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로고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 소소한일상

사진 전날의 반나절 — 커피 한 잔에서 계곡길까지, 의령 독채펜션

붉은 벽돌 카페 외벽과 긴 벤치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붉은 벽돌 카페 외벽과 긴 벤치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의령독채펜션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 네이버 플레이스 사랑이야기 김작가TV — 유튜브 채널 상담전화 바로하기 010-9539-8022

촬영은 보통 다음 날 아침에 시작됩니다. 그래서 하루 전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짐을 풀고 마당으로 나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붉은 벽돌 건물입니다. 차양 아래 긴 벤치가 놓인 김스카페입니다.

문을 열면 커피 냄새가 먼저 옵니다. 카운터 위에서 원두를 내리고, 잔에 검은 물줄기가 천천히 고입니다. **기다리는 몇 분이 여행의 시작이 됩니다.** 창가에 앉으면 마당이 한 폭의 그림처럼 걸립니다.

라벤더와 커피콩이 그려진 카페 벽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라벤더와 커피콩이 그려진 카페 벽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벽에는 라벤더 화분과 커피콩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 하나씩 그린 그림이라, 자리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잔을 들고 앉아 있으면 어느새 해가 기울고, 다음 날 촬영에 대한 긴장도 조금 풀립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잔으로 내려지는 커피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잔으로 내려지는 커피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여름이면 시원한 그릇이 하나 더 나옵니다. 팥과 떡, 과일과 아이스크림을 얹은 팥빙수를 함께 두고 숟가락을 나눕니다. 한 그릇을 사이에 두고 앉아 있으면, 말이 없어도 시간이 잘 갑니다.

팥과 과일을 얹은 팥빙수 한 그릇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팥과 과일을 얹은 팥빙수 한 그릇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커피를 마시고 나면 마을길로 나갑니다. 펜션 둘레는 넓은 들과 낮은 산으로 이어집니다. 가을이면 논이 노랗게 익고, 그 사이로 길이 곧게 뻗습니다. 걸어 나가면 마을의 하루가 천천히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황금빛 논 사이로 난 시골길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황금빛 논 사이로 난 시골길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기와 담장과 오래된 한옥이 나옵니다. 담장 너머로 나무가 앙상하게 서 있어도, 그 자리는 겨울에도 따뜻해 보입니다. 아이들은 담장을 따라 걸으며 무엇이 보이는지 서로 알려 줍니다.

숲을 배경으로 선 기와집과 잔디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숲을 배경으로 선 기와집과 잔디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산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물소리가 들립니다.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층층이 흘러내리고, 그 소리가 길 전체를 채웁니다. 신발을 벗고 잠깐 발을 담그면 여름에는 서늘함이, 가을에는 맑은 기운이 올라옵니다.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물가에 앉아 있으면 시간이 다르게 흐릅니다. 아이들은 돌을 골라 물수제비를 뜨고, 어른들은 그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이 길을 걷고 돌아오면 몸이 가벼워지고, 저녁 식사가 더 맛있어집니다.

돌아오는 길에 단풍나무가 늘어선 산책로가 있습니다. 붉게 물든 잎 아래에 벤치가 하나 놓여 있어서, 앉아서 잠시 쉬기 좋습니다. 봉황대와 일붕사가 바로 맞은편에 있어 두 곳이 이 집의 정원 한 켠처럼 느껴지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단풍길에 놓인 벤치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단풍길에 놓인 벤치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펜션으로 돌아오면 마당이 다시 반깁니다. 콘크리트 바닥 위 넓은 평상에 앉으면, 등 뒤로 조경수가 서 있고 앞으로는 잔디가 펼쳐집니다. 1,000평의 잔디밭이라 사람이 몇 명 앉아도 자리가 남습니다.

마당의 넓은 평상과 조경수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마당의 넓은 평상과 조경수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해가 낮게 내려오면 마당의 색이 바뀝니다. 잔디가 노랗게 물들고 그림자가 길어지면서, 앉아 있던 자리가 조금씩 시원해집니다. 이 시간에 아이들은 마당을 한 바퀴 돌고, 어른들은 평상에 기대어 하늘을 봅니다.

정원 한쪽에서는 계절이 열매로 보입니다. 석류가 가지에 매달려 껍질이 갈라지고, 그 틈으로 붉은 알갱이가 보입니다. **사진을 찍지 않아도 손이 먼저 가는 자리**가 이 정원에 여럿 있습니다.

가지에 매달린 석류 열매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가지에 매달린 석류 열매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저녁이 되면 바베큐식당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구운 고기를 도마 위에서 먹기 좋게 썰어 냅니다. 다른 가족과 자리를 섞지 않고 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라, 아이들이 조금 뛰어도 마음이 편합니다.

도마에서 고기를 썰어 내는 저녁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도마에서 고기를 썰어 내는 저녁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2층으로 올라가면 하루가 정리됩니다. 복도 끝 침실의 불을 끄면 창으로 별이 들어오고, 한우산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도시의 불빛이 멀게 느껴집니다. 2층 전용펜션은 기본 4인에 최대 10인까지 지낼 수 있습니다.

침실로 이어지는 2층 복도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침실로 이어지는 2층 복도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아침에는 새소리로 눈이 떠집니다. 창을 열면 안개가 낮게 깔린 산이 보이고, 마당의 풀에 이슬이 맺혀 있습니다. 커피를 한 잔 내려 마당에 서 있으면, 촬영을 앞둔 마음이 조금 차분해집니다.

다음 날 아침은 메이크업실에서 시작됩니다. 색조와 브러시가 가지런히 놓인 테이블에 앉으면, 창밖의 빛을 보며 오늘 사진의 분위기가 정해집니다. 600평 스튜디오와 1,000평 야외촬영장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어지니 이동 없이 촬영으로 넘어갑니다.

색조 화장품과 브러시가 놓인 메이크업 테이블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색조 화장품과 브러시가 놓인 메이크업 테이블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가족사진을 미리 예약하시면 펜션 이용 요금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편안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평일 25만 원, 휴일은 금요일·토요일과 공휴일 전날로 35만 원이며, 기준 4인에 1인 추가 2만 원입니다. 1층 황토방은 별도로 최대 5인까지, 두 층을 함께 쓰시면 열다섯 분까지 한 가족처럼 지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날이 있습니다. 전날 도착해서 커피를 마시고, 길을 걷고, 계곡물 소리를 듣고, 마당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준비가 됩니다. 의령펜션에서의 하루가 그렇게 흘러갑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기 김작가사진이야기 보기

촬영하고 하룻밤

가족사진을 미리 예약하시면 펜션 이용 요금 50% 할인 · 창원·마산·진해·김해·진주에서 오시는 길

촬영 후기

촬영 후기 보러 가기

감사합니다 🌷

김작가사진이야기펜션 대표 김 지 수

소소한일상 전체 보기